사)예가회(대표 문재숙)은 새로운 국악찬양의 개척과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우리소리 찬양한마당」을 개최한다. 문재숙은 20여년전 1990년대 초에 전국 국악찬양 공모전을 3회에 걸쳐 시행하다 중단한 바 있는데 이번에 명성교회(원로목사 김삼환)의 후원으로 C채널과 공동주관으로 진행한다.

국악찬양은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의 주역 중 한 명인 길선주목사가 장대현교회에 국악연주자들을 초청하여 예배를 위한 찬송가를 만들고 한국교회에 맞는 우리 풍류의 찬송가 개발에 노력을 기울였던 사례를 그 기원으로 둘 수 있다. 길선주목사의 이런 국악찬양 노력이 이어지고 확산되었다면 이 시대에 한국음악은 한국기독교의 찬양음악에 큰 비중을 갖고 기독교의 한국토착화에도 크게 기여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길선주목사의 이런 노력은 중단되었고 한국교회음악은 서구문화와 서양음악에 압도되어 국악찬양은 지금까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문재숙과 문재숙이 이끌고 있는 사)예가회는 지난 몇십년을 쉬임없이 국악찬양의 제작·보급을 노력하여 오던 중 명성교회의 후원으로 「제1회 우리소리 찬양한마당」을 개최하게 되었다.

문재숙은 이 행사를 계기로 국악을 사랑하는 많은 기독인들의 관심과 참여로 새로운 기독문화 콘텐츠의 개척과 국악찬양의 활성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1회 우리소리 찬양한마당”은 2021년 11월 15일(월)부터 공동주관사인 C채널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국악을 활용한 창작, 혹은 기성 찬양을 편곡하여 노래(5분 이내)나 연주(7분 이내)가 가능한 국악전공자 또는 국악을 통해 찬양하기를 사모하는 크리스천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제1회 우리소리 찬양한마당”은 온라인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최종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본선 진출팀 중 대상 수상팀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의: 사) 예가회 사무국 02-582-4470

담당 김란희 간사 010-3728-2753